크리스가 악당으로, 바이오하자드 8: 빌리지 첫 공개

바이오하자드 8의 실체가 공개됐다. 이번 작품에선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인 크리스 레드필드가 악당으로 등장한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PS5 디지털 쇼케이스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8: 빌리지'를 공개했다. 바이오하자드 8은 7편 엔딩에서 수년이 흐른 뒤의 내용을 그리고 있으며, 주인공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에단 윈터스다.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에단 윈터스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크리스 레드필드의 습격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임의 부제가 ‘빌리지’인 만큼 에단 윈터스가 새롭게 정착한 한 마을이 이번 작품의 배경이다.

이번 작품은 독특하게도 늑대인간과 마녀 같은 것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보통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바이러스나 기생충에 감염된 좀비를 내세웠던 것을 생각하면 독특한 부분이다. 더불어 항상 선역으로 활약하며 정의를 추구하던 크리스 레드필드가 악역으로 등장하는 것 또한 예상 밖의 전개다. 실제로 영상 속의 크리스는 에단의 아내로 보이는 미아 윈터스를 총으로 여러 번 쏴 살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바이오하자드 8: 빌리지는 2021년에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