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가 엘리온의 성공적 런칭과 해외 실적으로 인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자사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1,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올랐으며, 영업이익도 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3% 올랐다. 지난 12월 엘리온 출시 효과로 PC게임 매출은 증가했으며, 전분기 신작인 가디언테일즈 하락으로 인해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 4,9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사측은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모두 해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창사 후 최대 매출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신작 엘리온에 대해 국내 최초로 패키지 과금 모델을 적용해 출시 후 1개월 간 약 100억 원의 판매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PC방 이용시간 제한 등 마케팅에 제약이 있었지만, 진성 MMORPG 마니아 유저를 중심으로 높은 재방문률과 플레이타임을 기록한 충성 이용자 확보에 성공했다는 판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엘리온 해외 출시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는 롱런 MMORPG로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2분기에는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오픈월드 MMORPG '오딘'을 출시하고, 그 외에 연내 1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국내 및 글로벌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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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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