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 리뷰 845개 중 무려 98%가 긍정적이라 평가한 신작이 등장했다. 지난 7월 29일 스팀에 무료로 출시된 알파카 스택카(Alpaca Stacka)다.
세바스탄 바라칼도(Sebastian Baracaldo) 등 개발자 3인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알파카 스택카는 주인공인 알파카가 엄마 닭의 부탁을 받고, 섬 곳곳에 흩어진 병아리 5마리를 찾아서 집에 데려오는 과정을 그린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체적인 플레이와 그래픽 등에서 동화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앞서 이야기한 스토리는 물론 알파카, 닭, 병아리가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하며, 전체적인 맵도 파스텔톤에 둥글둥글하게 디자인됐다.
전체 플레이가 10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짧은 게임이지만 탐색하는 맛이 살아 있다. 섬에 있는 나무, 거대한 버섯, 연잎 등은 모두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로 나온다. 나무를 흔들어 위에 숨어 있는 병아리를 찾고, 버섯을 밟고 높이 점프해 다른 곳으로 건너갈 수 있으며, 연잎을 밟고 물 위를 건너갈 수 있다.
게임을 해본 유저들 역시 ‘귀여움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그래픽과 스토리, 짧지만 숨은 병아리를 찾는 재미를 주는 탐색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분량이 다소 짧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무료로 배포되는 게임이고, 어렵지 않아서 짬이 날 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즐기기 적당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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