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신작 '라그나로크'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2021.09.10 13:39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공식 로고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PS 게이머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갓 오브 워의 후속작, 라그나로크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갓 오브 워 신작, 라그나로크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게임 플레이 장면과 함께 전작과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모, 그리고 PS5를 통한 일신된 그래픽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우선 아트레우스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전작으로부터 일정 시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함을 암시했다. 조금씩 성숙해져 가는 아트레우스는 크레토스와 ‘로키’를 둘러싼 갈등을 빚으며,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형성해 갈 것임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전작의 마지막 부분에 잠시 등장한 토르와의 대결 구도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작에서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에 의해 두 아들을 잃은 만큼, 어떤 방식으로 토르의 분노를 표현할 지, 그리고 전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지가 관건이다.

더불어 새로운 공격 관련 기술과 룬의 추가, 그리고 신규 적들의 등장으로, 전작과 같은 곳을 배경으로 하지만 보다 풍성해진 전투와 새로운 전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신규 맵과 여러 콘텐츠들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역시 준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영상 말미에는 펜리르 봉인의 1등 공신으로 잘 알려진 신, 티르가 등장했다. 크레토스는 티르에게 함께 할 것이냐고 질문하며, 후에 동료가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여기서 티르의 양 팔이 붙어 있는 상태기에, 해당 장면은 펜리르에게 손목을 잃기 전이라는 대략적인 시간을 유추해볼 수 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PS 독점으로 발매되며, 시기와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