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토템 치료사, 데바데 생존자에 마녀가 왔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마녀의 시간 챕터 DLC가 출시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량 5위를 차지했다. 살인마 캐릭터를 농락하는 생존자들을 일컫는 ‘생존마’에게 유리한 성능을 가진 마녀 캐릭터 업데이트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20일, 마녀의 시간(Hour of the witch) 챕터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생존자 미카엘라 리드를 추가했다. 미카엘라는 살인마에게 유리한 오브젝트인 토템을 정화해 생존자의 회복에 유리한 호재 토템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졌다.

생존자가 살인마에게 공격을 받고 회복하려면 다른 생존자의 도움을 받거나 구급상자를 사용해야 자가 치료를 할 수 있는데, 호재 토템 주변에 있다면 구급상자 없이 혼자 치료가 가능해져 생존력이 월등히 올라간다. 비대칭 게임인 점을 이용해 한 명인 살인마 유저를 농락하는 일명 생존마 플레이어들에게 효과적으로 힘을 더 실어 주는  캐릭터인 만큼 판매량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판매량 3위에는 인디게임 인스크립션이 올랐다. 지난 2016년, 퍼즐 게임 포니 아일랜드를 출시한 대니얼 멀린스 게임즈의 신작으로, 덱빌딩 로그라이트와 호러, 방탈출, 퍼즐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다. 오는 11월 2일까지 10% 할인된 1만 9,800원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스팀 첫 세일과 함께 6위를 차지했으며, 마찬가지로 할인 중인 NBA 2K22도 8위에 올랐다. 리프트브레이커는 7위로 내려갔고, 포르자 호라이즌 5도 2단계 하락한 9위에 자리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시간 오전 11시 08분 기준) 상위권에서 순위변동은 없지만, 뉴 월드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40만 명대로 줄어든 부분이 눈에 띈다. 중하위권에선 새 업데이트를 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어제보다 4계단 올라간 12위를 차지했고 로켓 리그는 17위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