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출시된 소니 게임 콘솔 PS5가 일본에서 가장 권위 높은 디자인 공모전이자,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
굿 디자인 어워드를 주최하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는 지난 20일 올해 굿 디자인 베스트 100, 특별상, 금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중 PS5는 금상(경제산업장관상)을 받았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시작됐고, 디자인과 함께 혁신성,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출품작 중 100개 제품을 베스트 100으로 선정하고, 심사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특별상, 금상, 대상 수상작을 결정한다. 대상 수상작은 추후 결정되며, PS5는 대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PS5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외형과 함께 실용성, 생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심사평을 공개했다. 외형에 대해서는 전례 없는 3차원 곡면 디자인으로 상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외관을 표현해냈다고 평했다. 실용성에 대해서는 기기 좌우 패널이 탈착식이라 청소하기 편하고, 동봉되는 스탠드를 사용해 기기를 가로로 눕힐 수 있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했다. 컨트롤러인 듀얼센스도 동일한 테마로 디자인해 그립감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외부 패널을 도색하지 않은 부분은 기기 제조공정 간소화와 함께 재활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수상 소식을 접한 게이머 반응은 다양하다. PS5 특유의 전위적인 디자인에 대한 호평부터, 일본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을 정도인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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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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