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Xbox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 하드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MS 게이밍 매출은 총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MS는 Xbox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 성장세 원인으로 Xbox 게임 패스 구독 및 퍼스트 파티 타이틀의 수익 상승을 언급했다. 서드파티 타이틀의 감소세가 있었으나 이 부분을 구독과 퍼스트 파티 수익으로 상쇄하는 것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또, 하드웨어의 상승세는 지속적 수요 덕분에 14% 성장했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해 대비 원활해진 반도체 공급으로 인해 수요층이 꾸준히 Xbox 시리즈 X|S를 공급할 수 있었던 결과물로 보인다. MS의 발표에 따르면, Xbox 시리즈 X|S는 2분기 연속으로 게임 콘솔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반은 Xbox 게임 패스 구독자 증가와 직결됐다.

이날 MS는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을 이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Xbox 클라우드 게이밍’의 구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Xbox 게임패스에 포함된 게임의 증가로 Xbox 게임패스 가입자들은 지난 1년간 이전 대비 45% 증가한 플레이 시간을 보여줬다고도 말했다.
다만, MS는 추후 전망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중국 셧다운의 영향을 받아 5월까지 연장된 생산 중단으로 Xbox 하드웨어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다시금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MS는 게임 부문 매출 하락률을 한 자릿수 중반 내지 후반대로 전망했다. 더해, 게이머들의 플레이 시간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일 예정이나,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콘텐츠 및 서비스 수익 또한 한 자릿수 중반대 하락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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