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0위권에 끝내 배틀필드 2042는 얼굴을 보이지 못했다. 9일 시즌 1 업데이트 이후 5일 간 단 한 번도 순위에 오르지 못했을뿐더러, 갓겜은 되지 못해도 약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무용지물이 됐다. 지난 14일부터 50% 할인 행사를 통해 그나마 16위에 안착할 수 있었으나,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과다.
유저 평가를 살피면 약진은 더욱 불투명하다. 스팀에서 30일 내 등록된 최근 평가는 2,253개지만, 그 중 업데이트가 시작된 9일에만 새로 등록된 부정적 평가가 236건에 달한다. 이후로도 꾸준히 긍정적 평가 대비 두 배 가량의 부정적 평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현재 배틀필드 2042가 가진 문제는 단순히 대규모 재검토나 신규 제작진 영입으로 해결되지 못할 문제임이 증명됐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은 신규 탑승장비 ‘스텔스 헬기’와 신규 스페셜리스트 ‘리즈’의 오버밸런스 문제다. 여기에 서버 핑과 최적화 문제, 새롭게 추가된 버그가 더해져, 유저들의 평가는 ‘문제를 하나 해결하면 다른 곳에서 문제점이 생긴다’는 것으로 갈무리되고 있다. 출시 일주일이 지난 상황에서 속단할 수는 없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배틀필드 2042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순위에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12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무료로 배포 중인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는 어제와 같은 6위에 머물렀으나, 13만 8,580명에서 22만 4,355명의 유저 증가세를 보이며 무료 배포 및 아크 영화화 등으로 쏠린 관심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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