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파피 플레이타임+데바데? 무료 신작 등장

많은 게이머와 스트리머를 깜짝 놀라게 했던 공포게임 파피 플레이타임 기반의 멀티 플레이 게임이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스타일의 신작 ‘프로젝트: 플레이타임’이다.

프로젝트: 플레이타임은 장난감 공장 탈출을 놓고 펼쳐지는 6 대 1 비대칭 서바이벌 게임이다. 6명의 생존자들은 장난감 공장의 폐쇄된 구역에서 거대한 장난감 부품을 추출하는 특수한 임무를 맡으며, 공장 내부에 있는 퍼즐을 풀고 얻을 수 있는 부품 5개를 모은 뒤 기차에 싣고 떠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기 위해선 원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그랩팩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살인마 역할에는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1, 2의 보스 허기워기, 마미 롱 레그와 함께 깜짝상자 모습을 한 신규 장난감 박시 부가 있다. 이 세 몬스터는 각각의 능력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생존자를 모두 처치해야 한다. 생존자를 잡을 경우 미니 허기가 모여있는 공간에 보낼 수 있는데, 생존자는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2의 놀이 시설에서와 같이 다른 생존자가 구해주기 전까지 미니 허기들을 막아내야 한다.

13일 기준, 프로젝트: 플레이타임은 스팀 유저 평가 ‘복합적(1,906명 참여 60% 긍정적)’을 받고 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플레이 방식을 파피 플레이타임의 디자인에 맞게 녹여내어 무료 게임임에도 높은 퀄리티가 호평받고 있지만, 최적화와 매치메이킹 등 서버, 버그 등으로 인해 플레이에 지장이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앞서 해보기 단계이기 때문에 정식 출시 전까지 고쳐나가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상위권에서는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리유니온 스팀 버전이 출시를 하루 앞두고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더 게임 어워즈 2022에서 GOTY를 받은 엘든 링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발하임의 유저 수 상승세가 꺾이면서 12위로 2단계 하락했다. 언턴드는 동시접속자 수 6만 1,249명으로 17위로 순위권에 복귀했으며, 워 썬더와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20위 밖으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