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1914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생한 기적인 '크리스마스 정전'을 다룬 게임이 출시된다.
대만 인디게임 개발사 리리엔공작실은 지난 22일, 스팀을 통해 자사 신작인 디셈버 1914(December 1914)를 공개했다. 디셈버 1914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크리스마스 이브 휴전을 다룬 비주얼 노벨이다. 플레이어는 1914년 12월을 경험하며 군인으로서 전쟁을 살펴본다.
특히 사람을 죽이면 정신력이 떨어지고, 정신력이 너무 낮을 경우 시선이 변하거나 화면의 색이 바래고, 시야가 왜곡되는 등 PTSD를 묘사하는 부분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전쟁의 참상을 마주하며, 크리스마스 정전이 일어난 계기와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적군 사살, 보급, 진지 방어, 포로 처형 등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휴식을 취하는 부분도 구현했다.




디셈버 1914는 내년 1분기에 스팀에 출시되며, 플레이타임은 약 30분으로 수익 80%는 전쟁 중인 국가에 기부한다.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등을 지원하지만,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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