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는 지난 7일, 회계연도 2023년 1~3분기(2022년 4월~12월)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조 2,951억 엔(한화 12조 4,131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4,105억 엔(한화 3조 9,34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2023년 목표도 하향 조정됐다. 연매출 목표액이 1조 6,000억 엔(한화 15조 8,088억 원)으로 3%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4,800억 엔(한화 4조 5,986억 원)으로 4% 감소했다. 닌텐도 스위치 출하량 예상치도 1,900만 대에서 1,800 만 대로 5.3% 하향 조정됐다.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한 1,491만 대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이은 또 한번의 하락세로, 2017년 출시로부터 6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콘솔 기기로서 황혼기에 들어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는 PS2, 닌텐도 DS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콘솔 게임기 3위에 자리하고 있기에, 보급세가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누적 판매량 2061만장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18일 출시된 이후 7주 만에 1820만장이 판매됐으며, 이는 닌텐도 콘솔용 타이틀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그 외에 ‘스플래툰 3’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가 각각 1013만 장, 861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공개된 2023년 주요 라인업은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1월 20일)’과 ‘별의 커비 Wii 디럭스(2월 24일)’,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3월 17일)’,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5월 12일)’, ‘피크민 4(미정)’이다. 특히 팬들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 후속작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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