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GSOK)는 17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이번 공표는 2021년 12월부터 시행된 개정 강령에 따른 것이다. 개정 강령은 기존에서 규정하던 캐릭터 뽑기, 장비 뽑기와 같은 캡슐형 콘텐츠 결과 개별 확률을 공개를 포함해, 장비 강화, 캐릭터 강화 등 강화형 콘텐츠와 장비 합성, 펫 합성 등 합성형 콘텐츠에 대해서도 성공 확률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GSOK에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상위 100위권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 미준수 사항을 발견할 시 1차적으로 해당 게임 및 사업자에 준수 권고를 하고, 2회 연속으로 미준수 사항을 수정하지 않는 경우 경고, 3회 연속일 경우 미준수 사항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조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OK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총 15종(온라인 3종, 모바일 12종)을 공개했다. 지난 2월과 비교하면 그랜드체이스 클래식, 카오스포털: 저승사자, Top War: Battle Game까지 3개 게임이 미준수 게임으로 추가됐고, 2월 목록에 있었던 게임 6종은 제외됐다. 이에 대해 GSOK 측은 "라스트 쉘터: 서바이버, 갓삼국, 무기미도, 뉴럴 클라우드는 순위 이탈로 모니터링 범위에서 제외됐고, Valor Legends: 멍멍이 구하기, 테일즈 오브 판테온: 서머너즈 아레나는 준수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황성기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준수율 하락의 주원인이었던 신규 미준수 게임물 뿐만 아니라 기존 미준수 게임물들의 준수 전환으로 준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며 "아직 준수로 전환이 되지 않은 게임물 뿐만 아니라 장기 미준수 게임물의 준수 전환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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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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