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4의 세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단편 소설 2종을 공개했다. 성역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주민들의 시점에서 구성된 소설로, 각각 20페이지 가량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소설은 '목격자'다. 주인공인 테잘은 헤다지의 일원으로 수백 년을 살아온 이다. 헤다지는 역사적 위업과 영광스러운 죽음을 기록하고, 그러한 순간을 강력한 유물 속에 담아 두는 서기들로 구성된 결사단이다. 그러나 눈에 살의를 품은 수상쩍은 남자가 그녀의 응접실에 들어서는 순간, 테잘은 흩뿌려지는 피와 함께 지내온 영원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지금의 길로 자신을 이끌었던 끔찍한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두 번째 소설은 '어둠과 빛의 종소리'다. 자카룸 교회의 종을 빼앗아 자신의 장대한 방어구를 만들어 내는 황금 투사 클라스울나의 이야기를 다룬다. 성자의 부름 마을에는 마을을 지키려 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오직 한 사람, 훈련 중인 어린 성기사가 남아 있다. 그리고 그 소년에게서 클라스울나는 자신이 복수하려 하는 형제의 메아리를 듣는다.
해당 소설들은 게임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게임 내 상점에서는 테잘이 소유하고 있는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단편 소설 2종 외에도 성역 곳곳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향후 추가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아블로 4 단편 소설 '목격자'와 '어둠과 빛의 목소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어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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