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부터는 보석으로 꽉 찬 디아블로 4의 인벤토리와 공유창고가 조금 넉넉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캠프파이어 대화’에서 디아블로 4 개발진은 공식 포럼과 연관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불만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개발진은 보석 때문에 인벤토리 공간이 모자란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제작 탭에 보석 칸 추가와 재료 상한선 변경을 예고했다.
먼저 개발진은 제작 재료 탭에 보석 아이템 전용 칸을 추가할 예정이다. 인벤토리 시스템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던전을 진행하며 인벤토리 공간이 채워질수록 게임을 더 진행할지 마을로 돌아가 공간을 비워야 할 지 갈등하게 하는 일종의 ‘인벤토리 긴장감’을 주어 재미를 더한다.

그러나 디아블로 4의 경우 보석이 종류와 품질에 따라 다른 아이템으로 분류되어, 불필요하게 많은 공간을 차지했다. 보석이 전용 저장공간으로 옮기면 더 이상 인벤토리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공유창고에도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또한 재료 아이템 상한선이 9,999에서 더 올라갈 예정이다. 제작 재료는 공유창고에 넣을 수 없어 상한선 이상의 아이템은 습득할 수 없는데, 90레벨 이상 플레이어는 장비를 많이 분해하기에 이미 최대 수량에 가깝게 가지고 있다. 개발진은 상한선을 정해놓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며, 이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보석 탭 추가는 오는 10월 시즌 2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재료 아이템 상한선 변화는 오는 7월에 시작되는 시즌 1 전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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