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는 2022년 구글 플레이 및 iOS 앱스토어 합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50개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공개했다.
1위는 텐센트이며, 바이트댄스, 구글, 액티비전 블리자드, 넷이즈, 매치 그룹, 플레이릭스, 디즈니, 넷마블, 플레이티카가 상위 10에 들었다. 이 중 텐센트는 왕자영요 성과를 바탕으로 6년 연속 상위 퍼블리셔 1위를 지켰다.
국내 기업 중 10위권에 안착한 퍼블리셔는 넷마블(9위)이 유일하며, 엔씨소프트가 14위, 카카오가 38위에 자리했다. 이번에 50위 안에 든 국내 기업은 모두 글로벌 순위가 상승했다. 넷마블은 한 계단 오르며, 8년 연속 TOP 10을 유지했고,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는 각각 8 계단과 3계단 상승했다. 2022년 상위 50개 퍼블리셔 중 42개는 인앱구매를 중점으로 수익을 냈다.
해외에서는 2022년 게임 부문에서는 징가를 인수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무려 49계단 상승했고, 로얄 매치, 에보니를 서비스하는 드림 게임즈와 탑 게임즈가 각각 42위와 46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위 50개 퍼블리셔 중 27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위 퍼블리셔 30위를 보면, 그 중 절반인 15개가 중국에 본사가 있다. 이어서 일본이 10개, 한국은 3개다. 아시아 태평양 30위 차트 기준으로 넷마블이 4위, 엔씨소프트가 7위, 카카오가 2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상위 퍼블리셔 30개 중에서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가 지배적이며, 바이두를 제외한 모든 퍼블리셔가 일회성 인앱구매를 주축으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부문에서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순위가 오른 곳은 엔씨소프트, 중국 지비트, 일본 소프트뱅크다.
데이비드 김 data.ai 아시아 총괄은 "세계적인 모바일 상위 50개 리더 중 44개의 퍼블리셔의 성공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며, 상위권에 자리한 모든 퍼블리셔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팬데믹 속에서 생존한 상위 퍼블리셔들처럼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이고 트렌디한 모바일 전략 수립이 경쟁 우위를 점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data.ai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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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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