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 4 제작진이 게임에 등장하는 신성/선조 아이템 착용 레벨 제한을 푼다. 신성은 60레벨, 선조는 80레벨로 고정되며, 이 레벨에 도달하면 모든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보면 위력이 높은 아이템 중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을 레벨이 낮은 다른 캐릭터로 넘겨줄 수 있다.
현재 디아블로 4에서 아이템 착용 레벨은 캐릭터 레벨에 맞춰진다. 가령 최대 레벨인 100레벨을 찍었다면 착용 레벨 역시 100레벨인 셈이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을 새로 만든 캐릭터에 넘겨주는 것도 어렵다. 아이템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소위 ‘부캐’도 착용 레벨에 맞춰 레벨을 올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디아블로 4 제작진은 지난 14일(현지 기준) 게재된 독일 게임 매체인 Gamestar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즌 1에서는 신성 아이템은 60레벨, 선조 아이템은 80레벨로 고정된다. 아이템 착용 레벨이 고정되며,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른 유저나 계정 내 다른 캐릭터에 위력이 높은 아이템을 전달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이 부분은 아이템 전달이 쉬워진 것이지 주로 키우는 캐릭터에 유용한 요소가 추가되는 것은 아니다. 조셉 파이피오라(Joseph Piepiora)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최대 월드 단계에 도달한 후에도 계속 강해지고 싶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플레이 경험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즌 1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디아블로 4 첫 시즌인 ‘악의 종자 시즌’은 오는 21일 시작된다. 장신구에 장착해 추가 효과를 얻는 심장이 가장 큰 특징이며, 캠페인을 완료했다면 1레벨부터 캠페인을 건너뛰고 바로 시즌에 돌입할 수 있다. 아울러 7개 챕터로 구성된 배틀패스도 시작되며, 패스를 통해 경험치, 골드, 자원 획득량을 높여주는 시즌 축복에 사용하는 그을린 재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19일에는 사전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신규 전설 위상과 고유 아이템 등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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