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열린 2023 원신 여름축제에 폭탄 테러가 예고돼, 관람객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올림픽공원 KSPO돔과 한얼광장에서 열린 ‘2023 원신 여름축제’ 행사 3일차인 22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행사 장소에 폭탄 테러를 예고했다. 이에 관람객이 전원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원신 공식 카페 공지사항에 의하면 해당 소식이 전해진 오후 3시 이후 모든 행사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고, 조사 결과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19시로 계획된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며, 23일 행사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건 원인으로 추측되는 트위터 유저는, 게임에 대한 혐오 때문에 이와 같은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원신과 그 이용자를 비하하는 글을 다수 개제했고, 22일 트위터에 "원신 여름축제 토요일 폭탄 설치했습니다 시간되면 터질겁니다 기대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현재 테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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