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자를 먹으며 게임을 하다 보면, 간혹 손에 묻은 피자 냄새가 컨트롤러에 배어드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컨트롤러에 음식 향이 배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닌데, 아예 처음부터 피자 향이 나도록 설계된 컨트롤러라면 어떨까?
MS는 24일(현지시간), 피자 향 디퓨저를 부착해 피자 향이 나게 하는 닌자 거북이 Xbox 컨트롤러를 발표했다. 컨트롤러 뒷변에 페퍼로니 피자 조각 모양으로 생긴 디퓨저를 설치하면 피자 향을 맡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디퓨저를 빼면 일반 컨트롤러처럼 동작한다. 물론 디퓨저를 빼더라도 은은한 잔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닌자 거북이 피자 향 컨트롤러는 총 4가지 버전으로, 각각 레오나르도, 라파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컨트롤러는 곧 미국에서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과 연계된 마케팅용 제품이며, 컨트롤러에 그려진 캐릭터 역시 영화를 기반으로 한다.
닌자 거북이 피자 향 컨트롤러는 일반 소비자용으로 판매되는 것이 아닌, Xbox 게임패스 트위터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된다. 8월 13일까지 특정 게시물을 리트윗하면 응모가 되며, 국내 거주 중인 유저들도 참가 가능하다. 또한, 미국 뉴욕에서는 오는 8월 2일 오후 4시부터 7시(현지시간 기준)까지 MS 체험 센터에서 해당 컨트롤러를 체험하고 피자를 잔뜩 먹는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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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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