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이 뮤 IP 매출 감소로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53.78% 감소하는 실적악화를 면치 못했다.
웹젠은 8일, 자사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에 웹젠은 매출 425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 당기순이익 13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9% 하락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54%, 36% 감소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웹젠 캐시카우인 뮤 IP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3%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는 530억 원이었던 것이 올해 2분기에는 251억 원에 그쳤고, 이 부분이 실적악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이 52% 감소했고, 해외 역시 14% 줄었다.

이어서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30% 감소한 637억 원이다.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보다 91% 줄어든 2억 원에 그쳤고, 지급수수료 역시 매출 감소에 따라 50% 줄어든 113억 원이다. 인건비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155억 원이다.
웹젠은 2023년 하반기 신작 3개 이상을 출시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우선, 3분기 중 일본 현지에 2021년 출시된 애니메이션풍 신작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어서 중국 게임사 킹넷과 공동 개발하는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 스팀에 출시되는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을 연내 선보인다.
웹젠 자체 개발 신작은 내년부터 서비스하며, 수집형 RPG 프로젝트W,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뮤 IP MMORPG 신작이 있고, 주요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 역시 언리얼 엔진 5 신작을 준비 중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하반기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실적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이번에도 소송 갈까? 팰월드 스핀오프 '팔월드: 팔팜' 공개
- 불살루트에서 샌즈 상대, 언더테일 10주년 미니게임 공개
- 글로벌 출시 앞둔 엔씨 '호연', 스팀 토론장에 비판 줄이어
- 몬스터 헌터 와일즈, 12월 첫 고룡종 '고그마지오스' 추가
- [피규어메카] 붕괴: 스타레일, 서브컬처 신흥 강자인 이유
- [이구동성] 감량 안 하고 스팀에 간 호연
- 대학원생에게 '젤다 야숨'을 시켰더니 행복도가 상승했다
- 스팀 게임 통한 멀웨어 배포 또 적발, 피해액 2억 원 추정
- 디자드 고강도 구조조정에, 프린세스 메이커 개발 중단
- 골품에 화랑까지 갖췄다, 문명 7 ‘신라’ 상세 정보 공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