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은 8일, 자사의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에 웹젠은 매출 404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당기순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 41% 하락한 수치다.
이번 실적에는 메틴2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하락세가 영향을 끼쳤다. 뮤 IP 기반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228억 원을, R2는 30% 떨어진 89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97억 원, 해외 매출은 28% 감소한 2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웹젠은 4분기에 다양한 IP 제휴 게임들로 반등을 이룰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공주’를, 10월에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마스터 오브 가든’을 퍼블리싱 했다. 모두 일본풍 미소녀게임(서브컬처)으로, 해당 작품들을 통해 서브컬처 장르 서비스 노하우를 확보한다.
이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집형 RPG 신작 ‘테르비스’를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젠은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서 첫 시연도 할 예정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자사의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 엔진 5 기반 MMORPG 신작도 준비 중이다”라며,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도 잘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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