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픈월드 뱀파이어 라이프! 다이너스티 신작 공개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센고쿠 다이너스티,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미디벌 다이너스티, 미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와일드 웨스트 다이너스티 등에 이어, 새로운 다이너스티 시리즈가 나온다. 흡혈귀가 되어 가상의 중세 시대에서 살아가는 '뱀파이어 다이너스티(Vampire Dynasty)'다.

토플리츠 프로덕션에 29일 공개한 뱀파이어 다이너스티는 타의에 의해 뱀파이어로 살아가게 된 주인공이 본격적인 흡혈귀의 삶을 살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플레이어는 강력한 뱀파이어 왕조를 세울 수 있으며, 자비로운 군주가 되거나 무자비한 폭군이 되어 왕국을 통치할 수 있다. 오픈월드에서 혼자 또는 최대 4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아름다운 성을 짓고, 싸우고, 번영시키는 과정에서 뱀파이어의 삶을 맘껏 체험하게 된다.

게임에서는 중세 발칸 지역을 배경으로 한 넓은 오픈월드를 누비며 탐험을 즐기고, 어둠 속에 싸인 비밀을 파헤치고, 산악 지대와 늪, 숲, 던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적과 상대하고 운명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드라큘라 백작의 성에 견줄 만한 중세풍이나 고딕 양식 성을 건설하고, 인간들을 죽이거나 추종자로 만들고, 박쥐를 조작하는 등 인간을 초월한 다양한 스킬을 통해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뱀파이어 다이너스티는 2024년 중 PC(스팀)로 발매 예정이며, 현재 한국어 지원은 표기되어 있지 않다. 다만 스팀 공식 페이지가 충실하게 한국어로 구성돼 있으며, 전작 센고쿠 다이너스티와 미디벌 다이너스티가 한국어를 지원한 바 있기에 추후 지원이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