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프트업은 지난 8일 포스텍과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2023 오프캠퍼스(Off-Campus)' 결과물 발표회를 열었다.
시프트업은 올해 3월에 포스텍과 오프캠퍼스 MOU를 체결했다. 오프캠퍼스는 포스텍 공학도가 시프트업 회사 내부에서 학교 지도 교수진과 협의를 통해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개발하며 학점 인정과 함께 한 학기를 이수할 수 있는 제도다. 시프트업은 오프캠퍼스 운영을 위해 ▲재직자 멘토링 ▲ 전용 온라인 강의실 운영 ▲주거 지원 등을 제공했다.
발표회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들이 필수 교과목인 IT융합설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경험 가능한 오프캠퍼스 연구 주제를 선정한 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시프트업 이형복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이 멘토로 참석해 학생들의 연구 발표를 지켜봤다.
첫 발표는 김경민 군의 CI/C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게임 서버 개발 및 자동 배포로, 시프트업 게임 분석을 통해 게임 서버 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과 실제 개발 환경에 적용하는 것을 다뤘다.
두 번째는 김하륜 군의 '순위기반 경쟁 콘텐츠의 판매실적 평가기준 제안(Suggested criteria for evaluation sales performance of rank-based competitive content)'을 주제로, 순위 기반 콘텐츠의 경제적 가치를 정량화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김하륜 군은 "첫 오프캠퍼스 참여 기회를 얻어 기쁨과 함께 걱정도 많이 했지만, 시프트업의 지원 아래 프로젝트 발표까지 원활하게 진행해 기대 이상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IT융합공학과의 정체성인 창의설계와 관련한 실제 산업과 연구 분야의 시각을 모두 가질 수 있었던 점이 뜻깊었다. 오프캠퍼스 참여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더 많은 학생들이 오프캠퍼스에 도전해서 이러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프트업은 오프캠퍼스 첫 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 공과대학과 산학협력 제도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대한민국 IT 기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 공과대학인 포스텍과의 장기 연구개발을 통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포스텍의 IT 인재들을 위한 연구와 실무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기술 혁신과 개발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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