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연말부터 게임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도 인원감축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17일, 두 자릿수 규모의 권고사직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일반 개발자로, 특정 프로젝트에 속한 이들이 아닌 내부 부서 전반에 걸쳐 선정됐다.
컴투스 본사 차원의 감원은 이례적인 일이다. 인원감축을 하더라도 이전에는 내부 자회사가 대상인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컴투스는 작년 9월, 그룹 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 자회사 컴투버스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및 타 계열사 전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권고사직에 대해 컴투스 측은 “최근 시장 상황과 경영환경 등을 고려한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 2023년 3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1,86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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