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거짓 확률 표기 논란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공지사항을 통해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 확률 정보를 수정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아이템이 획득 확률이 최대 8배 더 낮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일부 유저들은 '아이템 확률 공개 법제화 이전까지 잘못된 정보로 유저들을 속여 오다가 이제서야 고쳤다'라며 해당 사안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민원을 접수한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본부로 사건을 이관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통상 민원 사건은 이를 접수한 지방사무소가 담당하는 만큼, 공정위가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공정위는 특히 그라비티가 확률을 거짓으로 공지해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기만함으로써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하게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안 외에도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피고 확인할 전망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26일 공식 방송을 통해 “최종 확률 정보를 고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며, “(고의적인) 확률 수정은 절대 없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을 항상 사랑하겠습니다skyanze@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이번에도 소송 갈까? 팰월드 스핀오프 '팔월드: 팔팜' 공개
- 불살루트에서 샌즈 상대, 언더테일 10주년 미니게임 공개
- 글로벌 출시 앞둔 엔씨 '호연', 스팀 토론장에 비판 줄이어
- 몬스터 헌터 와일즈, 12월 첫 고룡종 '고그마지오스' 추가
- [피규어메카] 붕괴: 스타레일, 서브컬처 신흥 강자인 이유
- 대학원생에게 '젤다 야숨'을 시켰더니 행복도가 상승했다
- 스팀 게임 통한 멀웨어 배포 또 적발, 피해액 2억 원 추정
- [이구동성] 감량 안 하고 스팀에 간 호연
- 디자드 고강도 구조조정에, 프린세스 메이커 개발 중단
- 임진록 개발자의 MMO 신작 '프로젝트 임진' 발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