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맨, 스트리트 파이터 2 등 여러 캡콤 IP를 활용한 공식 의류 브랜드가 공개됐다.
캡콤은 20일 자사 IP를 활용한 의류 브랜드 ‘앤드 칩스(& CHIPS)’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브랜드 콘셉트는 ‘조각들과 합침(Piece Together, create together)’이다. 캡콤은 모든 조각들에 담긴 이야기, 경험을 모아 새로운 것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아직은 브랜드 출범 단계인 만큼, 현재 공개된 실제 의류는 83 콜렉션에 포함된 티셔츠 셋뿐이다. 각각 북미판 ‘메가맨(Megaman)’ 포스터, ‘스트리트 파이터 2(Street Fighter 2)’, ‘록맨(Rockman)’ 대표 이미지가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83 콜렉션은 그 명칭, 선정된 타이틀 등으로 미뤄보아 캡콤 창립(1983년) 초기 타이틀이나 IP가 주제로 추측된다.

이외에도 06 콜렉션, 24 콜렉션 브랜드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돼지 않았으나, 06 콜렉션의 경우 2006년 출시된 ‘데드 라이징(Dead Rising)’, 2004년 출시된 ‘몬스터 헌터(Monster Hunter)’ 등과 연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앤드 칩스에는 두 일러스트레이터 로쿠(ROKU)와 니코24(NIKO24)가 디자이너로서 참여한다. 로쿠는 2022년 NFT 프로젝트 정키이이스(JUNKeeeeS)를 출범했으며,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식스(STUDIO 6IX) 설립자다. 니코24는 사이버펑크를 주제로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 일러스트레이션 컬렉션 네오 도쿄 펑크스(Neo Tokyo Punks) NFT 창립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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