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사내 게임 리뷰 시스템을 개선해 게이머 여론이 좀 더 반영된 신작들을 개발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10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자사 신작 라인업, 경영 효율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한 현재 사내 리뷰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향후 출시되는 새로운 장르 신작들은 외부 테스트 역시 거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6월 출시 예정인 캐주얼 난투게임 ‘배틀 크러쉬’에 더해 블레이드앤소울 IP 신작 ‘프로젝트 BSS’, 새로운 IP와 장르 신작 등 3개 게임을 연내 출시한다. 2025년에는 AAA급 타이틀 ‘프로젝트 G’, ‘아이온 2’, ‘LLL’에 더해 기존 IP 기반 새로운 장르 신작 2종과 캐주얼 게임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도합 10개 신작이 개발 중인 셈이다.
다만 최근 출시된 신작들의 경우 게이머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함에 따라, 엔씨소프트 사내 리뷰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사내 게임 리뷰, 평가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리뷰 기간이 길거나, 사내 리뷰가 없는 경우도 있어 개발 기간이 길어졌고, 이에 따라 트렌드를 쫓지 못했다”라며, “사외 테스트도 적어 유저 여론 반영을 못했던 만큼, 더 젊은 사람 중심으로 리뷰 위원을 설립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장르 신작의 경우 외부 테스트를 거쳐 게임 평가를 확인하도록 프로세스도 점검한다.
한편 현재 부정적인 회사와 타이틀 이미지에 대해서도 유저 신뢰 회복을 우선해 점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게임은 유저에게, 회사는 주주에게 불신받는 악순환이 생겼다”라며, “유저들에겐 신작, 새로운 장르, BM으로 신뢰 회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을 항상 사랑하겠습니다skyanze@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이번에도 소송 갈까? 팰월드 스핀오프 '팔월드: 팔팜' 공개
- 불살루트에서 샌즈 상대, 언더테일 10주년 미니게임 공개
- 글로벌 출시 앞둔 엔씨 '호연', 스팀 토론장에 비판 줄이어
- 몬스터 헌터 와일즈, 12월 첫 고룡종 '고그마지오스' 추가
- [피규어메카] 붕괴: 스타레일, 서브컬처 신흥 강자인 이유
- 대학원생에게 '젤다 야숨'을 시켰더니 행복도가 상승했다
- 스팀 게임 통한 멀웨어 배포 또 적발, 피해액 2억 원 추정
- 디자드 고강도 구조조정에, 프린세스 메이커 개발 중단
- [이구동성] 감량 안 하고 스팀에 간 호연
- 임진록 개발자의 MMO 신작 '프로젝트 임진' 발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