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지원, 콘텐츠 수출 마케터 교육생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6월 2일까지 2024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하며,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신규 인력 70명과 콘텐츠기업에서 향후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정규 교육과정은 크게 세 가지다. 이론과 실습으로 수출·마케팅 실무 프로세스를 배우는 기본교육, 해외 콘텐츠 시장 진출전략·사례 분석과 사업모델을 기획하는 심화교육, 영문 마케팅 자료 작성 및 계약서 검토 방법 등 비즈니스 영어 기반의 외국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별 교육과정은 ▲국내 콘텐츠 B2B 견본시 현장실습 ▲해외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직무역량 강화 특화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정규과정 내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프로세스를 심층 학습할 수 있도록 소수정예 그룹별 실습을 확대했고,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생성형 AI 활용, IP 기반 마케팅 전략 교육 등을 강화했다. 또, 교육생 현업 진출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과정 내 인턴십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한다.

국내 최고 콘텐츠업계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방송, 게임, 웹툰, 음악 등 각 분야에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 대표 및 실무 책임자 총 78인이 참가한다.

교육생 혜택으로는 ▲교육비 전액 지원 및 학습 지원 바우처 ▲미국·일본 등 국외 연수 기회 ▲주요 수출 콘텐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에 에듀코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모집 설명회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듀코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