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대리 플레이, 승부 조작, 고의 패배 등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진은 14일, 14.16 패치노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패치부터 대리 플레이나 승부 조작, 고의 패배 등 랭크게임에서 악의적 형태의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 시 첫 번째 위반에 30일 랭크 플레이 휴면 상태가 유지되며, 두 번째 적발 시 영구 이용 제한 조치가 가해진다. 기존에는 첫 번째 위반 시 제한 기간이 다소 짧았으나, 이제는 무조건 30일간 랭크 휴면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운영진은 "두 번째 위반 시 제재는 여전히 영구 이용 제한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경고는 모두에게 한 번씩만 주어집니다"라고 밝혔다.
롤 대리 게임은 점점 조직화·기업화 되어가고 있다. 이를 주선하는 업체들은 "대리 플레이로 정지당할 가능성은 없다", "우리 서비스는 안전하게 티어를 상승시켜 준다"라며 광고하고 있지만, 지난 5년 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적발된 대리 플레이는 5,000건에 달한다. 2019년부터 대리 게임 사업자에 대한 처벌법이 시행되었으나, 수익에 비해 벌금 수위가 터무니없이 낮아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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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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