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가진 밸런스로 혹평이 쏟아지던 철권 8이 시즌 2 첫 밸런스 패치를 본 서버에 적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망가진 밸런스의 주범으로 지목되던 '잭-8'과 '폴'의 하향이다. 우선 잭-8은 일명 ‘건강 박수’라 불리던 감마 하울링 중 9AP의 대미지가 30에서 20으로 변경됐으며, 가드 대미지도 12에서 4로 낮아졌다. 아울러 가드 시 경직 시간이 8프레임에서 5프레임으로 감소했으며, RP LP 파생기로 사용됐을 때 발동 시간도 5프레임 느려졌다. 아울러 폴은 해머링 후 일부 기술이 가드 불가로 들어가던 현상이 수정됐다.

신규 캐릭터 '안나' 역시 다양한 패치가 이루어졌다. 특정 조건 충족 시 상대 캐릭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던 것을 시작으로, 카오스 RP LP가 빗나간 경우에도 히트 대시가 발동하던 문제, 다단 히트 공격을 맞을 경우 기상 AP의 파워 크래시 성능이 풀리는 현상 등 버그 수정이 주를 이뤘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공격 성능이 하향됐다. 히트 인게이저 적중 시 얻는 이득 프레임이 17에서 9로 하향됐으며, 히트 후 공중 콤보 대미지 보정률이 70%에서 60%로 낮아졌다. 또한 잡기를 풀었을 때 받는 대미지가 삭제되고, 벽 앞에서 가드시켰을 때 큰 이득 프레임을 챙기던 일명 ‘벽비틀’ 성능이 대부분 기술에서 사라졌다. 이에 더해 전 캐릭터 체력 최대치가 180에서 200으로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레이지 발동 체력도 43에서 47로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던 준, 진, 킹, 라스는 일부 기술의 횡이동 추적 성능과 이득 프레임이 낮아졌으며, 그 중 라스는 대미지 하향도 함께 이루어졌다.
패치 적용 후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아직 모자라긴 한데,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졌네” “이제야 좀 정상화된 느낌”, “예전에는 콤보 2번 맞으면 죽었는데, 체력 상향 덕분에 반격 기회가 더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버그가 너무 많다”며 남아 있는 일부 버그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제작진은 패치 노트를 통해 5월 중순 추가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 밝혔다. 공중 콤보 대미지 완화, 히트 버스트 성능 조정 등이 예고됐으며, 이번 패치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추가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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