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6월 중 신규 시연 선보인다”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신규 시연 빌드를 6월 중 글로벌 게임쇼에서 공개한다.

펄어비스는 14일, 2025년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붉은사막 개발 현황 및 마케팅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연내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지난 해부터 활발한 게임쇼 참가 및 시연을 통해 여러 게임 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QA 실시와 보이스 오버 등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더불어 펄어비스 허진영 CEO가 “6월 열리는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 미디어 대상 신규 빌드 시연을 예정 중”이라고 말하며, “오픈월드와 스토리 등 새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6월 개최 예정인 주요 글로벌 게임 행사로는 ‘서머 게임 페스트’가 있기에, 펄어비스는 서머 게임 페스트 현장에서 신규 시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온라인을 통한 쇼케이스 중심으로 실시되는 서머 게임 페스트 특성 상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할 가능성도 높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오는 6월 6일(현지시각) 개최된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2월 2024년 4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붉은사막 외에도 도깨비(DokeV) 개발 현황을 연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