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선정작 6종, 게임스컴 아시아 X 태국게임쇼 출전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펄어비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올해 '빅잼(BIGEM, BIC Indie Global Expansion Marketing)' 사업에 선정된 국내 인디게임의 게임스컴 아시아 X 태국 게임쇼 2025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게임스컴 아시아 X 태국 게임쇼 2025는 싱가포르 등지에서 개최해 온 게임스컴 아시아가 태국 최대 게임 행사인 태국 게임쇼(Thailand Game Show)와 협력해 방콕에서 처음으로 동시 개최하는 행사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B2C 전시에 빅잼 4기 인디게임 6개 작품이 참여한다. 선정작은 데블위딘: 삿갓(뉴코어게임즈), 레버넌트 : 그날의 기억(신예락제작소), 모노웨이브(스튜디오비비비), 블랙아웃(실외기 오퍼레이션),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주식회사 팀 테트라포드), 헬펑크: 푸르가토리움(어반 오아시스)이다. 이들은 BIC 페스티벌 2025 어워드 수상작 및 공식 선정작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게임시장 내 성장세가 두드러진 지역이다. 출전사는 3일간 B2C 전시에 직접 참여해 글로벌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태국 및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해외 퍼블리셔·미디어·투자사와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빅잼 사업은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펄어비스, BIC 조직위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지원 프로젝트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해외 진출을 위한 전시, 마케팅, 네트워킹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인디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빅잼은 국내 인디 개발자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통로"라며, "이번 태국 전시는 현지 게이머들과의 첫 접점이자, 한국 인디게임의 존재감이 한층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잼 4기 개발사들은 게임스컴 아시아 X 태국 게임쇼 2025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해외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시장과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