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디아블로3의 괴물 강화는 1.05버전의 신규 콘텐츠로 1부터 10단계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고, 설정한 단계가 높을수록 몬스터가 강력해지며 경험치와 마법아이템 발견확률(매찬)도 상승하는 시스템이다. 이 괴물 강화는 게임의 핵심 요소인 난이도와 보상을 조절할 수 있어 대다수의 유저들이 애용하고 있는데, 최근 디아블로3 북미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장 선호하는 괴물 강화 단계를 묻는 설문이 진행돼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설문은 디아블로3 유저들을 대상으로 1에서 10단계 중 가장 선호하는 단계를 선택하는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5단계가 18%로 1위를 차지했고 3단계가 17%로 2위, 4단계가 15%로 3위를 차지했다. 6단계 이상의 상위 난이도는 평균 4%가량의 적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상위 난이도 중 9단계는 0%라는 저조한 수치가 나왔는데, 이는 몬스터의 난이도는 10단계와 큰 차이가 없지만 10단계가 열쇠와 지옥불 반지의 재료 드랍 확률이 100%이기 때문에 고스펙 유저들에게도 외면받는 것으로 보인다.

▲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괴물 강화 단계는 3~5단계다
3~5단계에 투표한 유저들이 밝힌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낮은 단계에서 많은 몬스터를 빠르게 사냥하는 것이 경험치 획득 효율이 높다. 둘째, 몬스터를 많이 사냥하는 것이 득템 확률도 더 높게 느껴진다. 셋째, 상위 단계에서 사냥할 스펙이 되지 않아 낮은 단계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로 미루어보아 3~5단계는 빠른 몬스터 사냥을 노리는 상위 유저와 아직 높은 단계에서 사냥하기 어려운 유저들이 몰리는 단계기 때문에 높은 득표율을 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6단계 이상의 상위 단계를 선택한 유저들은 높은 단계에서 사냥하면 전설 아이템 획득 확률이 높고 희귀 아이템에 붙는 옵션에도 차이가 있으며, 높은 단계에서 열쇠와 지옥불 반지 재료가 잘 나오기 때문에 선택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고스펙 유저 중 경험치보다 전설 아이템이나 지옥불 반지의 재료 획득을 노리는 유저들이 6단계 이상의 상위 단계를 선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kpr@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밑도 끝도 없는 진지함과 철벽 같은 무뚝뚝함을 타고났습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문학, 영화, 음악, 만화도 매우 사랑합니다.kpr@gamemeca.com
- 개발자 실수로, ‘피코 파크 클래식’ 영구 무료 배포
- [겜ㅊㅊ] 한국어 패치로 더욱 '갓겜' 된 스팀 명작 9선
- [순정남] 대놓고 결말 스포일러 하는 게임 TOP 5
- 프메 개발 중단에 이어, 디자드 '아수라장' 서비스 종료
- [오늘의 스팀] 둠 이터널 등, 가을 할인 90% 게임들 주목
- 클레르 옵스퀴르 작가 “두 가지 결말 중 정사는 없다”
- MS 게임패스 가격 인상은 '콜 오브 듀티' 손실 때문?
- "에너지가 없다" 페이블 개발자 피터 몰리뉴 은퇴 시사
- 33 원정대 최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후보 공개
- Xbox 게임패스 가격 25~52% 인상, 이용자 반발 극심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