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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테스트서버 업데이트가 2월 23일(토) 진행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 계정 안의 모든 캐릭터가 노동력이 통합되었고 일부 직업의 스킬이 수정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이 중, 축산업계를 뒤흔들 큰 변경사항이 있었으니 바로 ‘가축용 조합사료’의 등장이다. 아키에이지 유저들이 주로 사육하고 있는 염소, 양, 돼지가 값싼 토끼풀과 호박 대신 ‘가축용 조합사료’를 먹도록 변경된 것이다.

▲ 아키에이지 테스트서버에서 염소와 양은 이제 더 이상 토끼풀을 먹지 않는다

▲ 가축용 사료 10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토끼풀6개, 호박3개, 짚단3개가 필요하다
짚단을 먹던 젖소 또한 ‘가축용 조합사료’로 변경되었는데, 기존 짚단보다 ‘가축용 조합사료’가 싸다는 이유로 많은 유저들 사이에 ‘염소 농사를 접고 젖소를 키워야겠다’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 짚단보다 값싼 가축용 조합사료를 먹는 젖소님
그렇다면 과연 ‘가축계의 왕’이라 불리던 염소보다 젖소를 기르는 것이 정말로 순이익이 높은 것일까? 지금부터 젖소와 염소의 노동력 대비 축산 효율을 분석하도록 하겠다.
짚단 가격에 따라 변동하는 젖소와 염소 순이익 기대값
사료의 재료인 호박과 토끼풀, 그리고 짚단의 값이 아래와 같다고 가정했을 때, 호박머리 1개로 획득 가능한 순이익 기대값은 아래와 같다.
짚단 가격이 1은 일 때 젖소와 염소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순이익 기대값

짚단 가격이 20은 일 때 젖소와 염소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순이익 기대값

짚단 가격이 40은 일 때 젖소와 염소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순이익 기대값

위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노동력 1당 획득 가능한 순이익 기대값은 젖소가 월등히 높으며 호박머리 1개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은 염소가 더 많다. 또한, 재료 가격이 비싸지면 비쌀 수록 염소의 순이익 기대값이 대폭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료의 재료 값이 비쌀수록 젖소로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높다
짚단 가격이 40은이 넘는 순간 호박머리 1개에서 벌어들이는 이익 조차 젖소가 염소를 역전하며, 축산 숙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노동력 1당 젖소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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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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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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