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아이템 복사와 갖은 버그로 곤혹을 치르며 4시간에 가까운 서버 점검을 실시한 크리티카가 백섭을 결정했다. 크리티카 개발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템 회수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아, 오류 발생 전인 3월 12일(화) 오후 3시로 게임 내 모든 데이터를 되돌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롤백을 공지하고 있다
이는 서버 오픈 예정 시간에서 약 6시간 전으로 서버 정보를 롤백한다는 의미이며 오후 3시 이후에 유저가 남긴 플레이 정보는 기록에서 말소됨을 뜻한다. 서버 롤백은 게임 운영에 있어 최후의 해결책으로 선택되는데 그 만큼 이번 서버점검 후 발생한 버그들이 심각했던 것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의미한다.
이어서 긴급점검에 대한 보상 지급 안내 절차도 이루어졌다. 보상 아이템은 부활석과 각종 물약이며 스킬 초기화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고 3월 12일 00시 00분 부터 17시 20분 전까지 접속한 모든 유저들이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5시 20분 이후부터 게임에 접속을 못하고 있는 유저들의 불만 또한 제기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 긴급점검 보상 아이템, 하지만 선정 대상에 대한 불만이 도마에 오른 상황이다
크리티카에 접속을 하려했지만 점검 중이라 접속 못한 유저들은 보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불만의 핵심으로, 긴급점검 보상의 대상을 전 유저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유저들의 의견이다. 접속을 못해서 불편을 겪은 것은 게임에 접속하려했던 모든 유저들인데 특정 시간대에 접속이 가능한 유저들만 보상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헤택을 받는 것에는 공정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PC방 유저들에 대한 보상 언급이 없고 기간제 캐시 아이템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아이템에 대한 공지가 없어 더욱 불만이 가해질 전망이다.
크리티카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K-SHOP(캐시 아이템 상점)정식 오픈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으나 점검 후 아이템 복사와 갖은 버그가 등장해 긴급 점검에 돌입했으며 연장 점검을 통해 오후 9시까지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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