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실] 공성전 대비 경매장 시세를 예측하다

아키에이지 업데이트가 가까워지면서 많은 원정대들이 공성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이템 시세가 급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세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해당 아이템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테스트 서버에서 진행된 두 번의 공성전에서 입증되었듯이 전차는 성벽과 수호탑 그리고 적을 공격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따라서 아군이 적보다 많은 전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유리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에 많은 원정대들이 전차 제작에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차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재료는 ‘아키움 깃든 통나무’, ‘벼락맞은 나무’, ‘불길이 깃든 통나무’이다. 따라서, 공성전 업데이트 이후 전차 제작량이 많아지면 해당 아이템들의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물 중 구하기 힘든 ‘은괴’와 패치 이후 수요가 급상승한 '암석'도 전차의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 역시 앞으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이번 테스트 서버에서 새로 공개된 ‘공성 사다리차’와 ‘공성 투석기’는 제작할 때 ‘아키움 깃든 목재 꾸러미’ 5개가 필요하다. 두 차량도 전차와 마찬가지로 공성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해당 물품의 재료로 들어가는 아키움 깃든 통나무가 재조명되고 있다.

적의 공격에 피해를 받아 내구도가 0이된 전차는 더 이상 조종할 수 없다. 이때 '곤의 '한 줌' 모래시계'를 사용하면 파손된 전차를 고칠 수 있어, 해당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곤의 '한 줌' 모래시계에는 '석재', '목재', 그리고 '신비한 달의 가루'가 필요한데, 이중 공급량이 부족한 석재와 신비한 달의 가루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글: 게임메카 박한진 기자(보헤안, starlion2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