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사진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와 관련 비(非) WCS 대회에서도 WCS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2013 티어 1, 티어 2 대회 관련 내용을 3일 발표했다.
WCS는 지난 4월 4일부터 한국 지역을 시작으로 시즌 1을 진행했으며, 6월 9일 펼쳐진 WCS 시즌1 파이널에서 이신형(STX SouL_INnoVation) 선수가 첫 번째 시즌의 세계 챔피언에 등극함과 함께 총 4,100점의 WCS 포인트를 획득하며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WCS 시즌1이 펼쳐지는 동안 세계 각 지역에서는 MLG(Major League Gaming), 드림핵(DreamHack), 홈스토리 컵(HomeStory Cup) 등 다양한 비 WCS 대회들이 열렸고, 티어가 부여된 대회에는 WCS포인트가 주어졌다.
WCS의 지역 리그 우승 시 1500 포인트, 시즌 파이널(Season Finals) 우승 시 3000 포인트를 선수에게 부여하는 것에 비해 티어1, 티어 2 대회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포인트를 제공한다. 하지만, 오는 11월 2013 블리즈컨에서 진행되는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티어 1 대회는 우승 시 750, 티어 2 대회는 우승 시 250의 WCS 포인트를 부여한다. 현재 세계 6위인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Ilyes Satouri, EG_Stephano)와 10위 다리오 분쉬(Dario Wunch, Liqiud_TLO)는 WCS Europe 시즌1 및 WCS 시즌1 파이널을 비롯해 드림핵과 홈스토리 컵에서 활약한 결과로 WCS 포인트 기준 최상위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한국의 이동녕(FXO_Leenock) 또한 WCS Korea에서는 높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드림핵 스톡홀름 우승 후 750 WCS 포인트를 받으며 20위권에 안착했고, 해외에서 활동 중인 최성훈(Polt)과 손석희(myi#StarDust) 또한 각각 MLG 애너하임, 드림핵 섬머 우승을 통해 글로벌 파이널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WCS 포인트 순위 16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티어 1, 티어 2 대회에서 얻는 포인트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2013 '스타크래프트 2' 세계 챔피언이 탄생하는 글로벌 파이널은 11월 8일과 9일 이틀 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펼쳐지는 블리즈컨 2013에서 열리며, WCS 포인트와 랭킹은 글로벌 파이널이 마무리 되면 초기화되고 2014년부터 새로운 WCS 시즌이 펼쳐진다.
아울러 각 지역에서 자유롭게 개최 가능한 커뮤니티 토너먼트는 WCS 시스템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지난 달 진행된 Collegiate Starleague, SHOUTcraft America tournament 등 비 WCS 대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커뮤니티 기반의 대회는 WCS 포인트를 부여 받는 티어 대회들과는 다르게 규모와 관계 없이 해당 지역의 시청자들과 선수들의 편의에 맞춰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다.
한편, 티어 1, 티어 2 대회는 금일 발표된 2013년 목록 외에도 추후 추가될 수 있으며, WCS 티어 대회와 커뮤니티 토너먼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sc2/ko/blog/103144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두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레이너와 맹스크를 중심으로 한 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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