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발표되어 엄청난 화제를 몰고왔던 디아블로3의 거래 시스템 '화폐 경매장'이 13일 새벽부터 북미서버에 개방된다.
2011년 발표되어 엄청난 이슈를 몰고왔던 디아블로3의 거래 시스템 '화폐 경매장'이 13일 새벽부터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아블로3에는 게임내 화폐인 '금화'로 거래하는 경매장과 판매 수익을 화폐나 블리자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화폐 경매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블리자드는 게임 출시 이후 서버 안정성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폐 경매장'의 개방을 미뤄왔었다.
▲ 현지시간으로 12일 개방된 디아블로3 북미 서버 화폐 경매장
현재 '화폐 경매장'은 북미 클라이언트에서 북미 배틀넷 계정으로 접속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플레이 기능으로 접속한 한국 배틀넷 계정으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비만 거래하도록 되어 있으며, 차후 거래 가능한 품목이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계정도용과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OTP를 사용하는 계정만 '화폐 경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PayPal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경우 휴대 전화로 전송되는 보안 코드를 입력해야만 환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편 '화폐 경매장'이 개방됨에 따라 북미유저들의 찬반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화폐 경매장' 개방을 찬성하는 일부 유저들은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안전한 현금 거래를 이용하겠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환전시 발생하는 15%의 수수료와 화폐 경매장이 개방되면서 아이템 가격이 비싸졌다며 상당수의 유저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특히 한 유저는 "화폐 경매장을 개방하기에 너무 이른것 같다. 아직 직업별 밸런스가 완전하지 않아 일부 유저만이 최고 난이도인 불지옥에서 사냥하고 있다. 현재 일부 유저만 화폐 경매장으로 이득을 취하는 것 아닌가?"라며 현재 상황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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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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