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코리아가 서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 내에 플레이어가 생성할 수 있는 게임 수를 제한하는 대책을 마련했지만, 오히려 디아블로3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금일 디아블로3 개발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과부하를 줄이고, 전반적인 게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공지했다. 대책으로 마련된 내용은 디아블로3 플레이어가 게임 생성 제한에 도달하게 될 경우 “입력 한도를 초과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이 경우 약 10분~15분 정도가 지나야 다시 게임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디아블로3 블리자드코리아의 공지 내용
이에 디아블로3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과부하를 핑계로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서버 관리 수준이 낮은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에 진행된 26시간 점검에 이어 유저들의 게임 이용을 제한한다는 블리자드코리아의 발표 내용까지 겹쳐 유저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분위기다.
▲ 분노한 유저들의 원성이 계속 되고 있다
한편, 북미에서는 몇 시간 전 이번 대책을 발표했지만 100페이지가 넘도록 반대 의견이 발생하는 바람에 내일 다시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공지와 함께 중단한 상황이다.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블리자드코리아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 아니냐"며 증거 자료도 제시하고 있다.
▲ 북미에서 현재 대책이 중단됨을 알리는 한 유저의 제보
블리자드코리아는 이번 대책에 대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추가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는 뜻을 덧붙였지만, 유저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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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메카 안지수 기자 (미스터즈, dkswltn@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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