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ATEC 2013에서 차세대 열보조자기기록 기술을 시연하는 씨게이트 (사진 제공: 씨게이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오늘(2일) 일본에서 열리는 'CEATEC 2013'에서 차세대 ‘열보조자기기록(이하 HAMR)’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씨게이트 CTO 마크 리는 “매년 전세계는 천문학적인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고, 또 이를 저장하기 위한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기록 기술이 한계에 접근하고 있는 시점에서, 씨게이트는 HAMR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기록 밀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가바이트 당 최저 비용을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2020년에는 20TB의 하드 드라이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슁글 자기 기록(SMR)’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씨게이트는 HAMR 기술을 이용해 계속해서 스토리지 용량의 한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씨게이트는 클라우드 및 모바일 사용 환경과 함께 끝없이 증가하고 있는 스토리지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다. 매체 내 데이터 비트가 기록되는 정확한 지점에 레이저 광선으로 열을 가해 스토리지 용량을 넓히는 HAMR 기술은 기록 밀도 향상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록 매체에 열을 가하면 데이터 쓰기가 쉽게 실행될 수 있으며, 그 뒤 급속 냉각 처리로 기록된 데이터를 안정화시키는 방식이다. 이러한 열보조기록 기술을 통해 기록 밀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HAMR 기술을 아이언 플래티넘 입자의 자가 정렬 자기 배열과 결합하면 자기 기록 한계점을 100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평방인치 당 최대 50테라비트의 저장 밀도를 제공할 수 있다. 전세계 모든 책을 집대성해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생성할 경우 데이터 크기가 약 400TB에 다다르는데, 가까운 미래에는 이를 단 20개의 HAMR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씨게이트는 오는 5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CEATEC 2013'의 TDK 부스(홀 1-3)에서 HAMR 기술을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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