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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b 패치가 연기된 대신 드롭률 버그가 29일 긴급 수정된다
현재 버그로 아이템 드롭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디아블로3의 3막과 4막이 29일 긴급 수정된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의 불지옥 난이도 3막과 4막에서 정상적으로 아이템이 드롭되지 않는 버그를 29일 긴급 수정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주 디아블로3 1.0.3b 패치가 업데이트 되어 해당 버그가 수정될 예정이었지만, 내부 테스트 결과 디아블로3 1.0.3b 패치 작업 중 버그가 발생해 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아이템 드롭률 버그가 심각한 사안인 만큼 이를 29일 진행되는 긴급 수정을 통해 해결한다고 밝혔다.
아이템 드롭률 버그는 1.0.3 패치에서 최상급인 63레벨 아이템이 불지옥 3막과 4막에서 정상적으로 드롭되지 않는 오류 현상이다. 원래대로라면 드롭률이 8%가 되어야 하지만, 버그로 인해 각각 2%와 4%로 설정되어 있는 1막과 2막보다 낮은 확률로 드롭되고 있어 유저들이 아이템 사냥에 불편을 겪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긴급 수정에 대해 "원래 1.0.3b 패치에 포함시켜야 했으나 1.0.3b 패치를 테스트하는 도중 중대한 버그를 발견해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긴급 수정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로 했으며, 긴급 수정 후 해결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공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 오전 5시 디아블로3 긴급 수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서버가 재시작된다. 재시작되는 동안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게임 중 간헐적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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