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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헤드 신작 개발… 페이블 아닌 신규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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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헤드스튜디오가 '페이블'과 다른 신규 IP를 제작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라이온헤드스튜디오가 해외 게임전문 매체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페이블’과 전혀 관련없는 새로운 타이틀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최근까지 라이온헤드스튜디오가 집중해 온 ‘페이블’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IP로 제작될 전망이다. 아직 해당 IP의 장르나 플랫폼, 소재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라이온헤드스튜디오 존 니드햄(John Needham) 대표는 “최근 우리는 몇 가지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며 “’페이블’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성을 가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소재 개발사 라이온헤드스튜디오는 ‘던전 키퍼’와 ‘파퓰러스’로 널리 알려진 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가 1996년에 설립한 곳이다. 이후 2001년에 라이온헤드스튜디오는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를 출시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라이온헤드스튜디오는 최근 ‘페이블’만 만드는 개발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라이온헤드스튜디오가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뒤 ‘페이블’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관련 후속작과 프리퀄 작품만 출시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2012년 설립자인 피터 몰리뉴가 스튜디오를 떠난 후에는 ‘페이블’ IP 외의 신작에 관련한 정보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이에 대해 라이온헤드스튜디오 스튜어트 휘트(Stuart Whyte) 디렉터는 “라이온헤드스튜디오가 만든 게임 중에는 ‘무비(Movies, 2005)’와 ‘블랙 앤 화이트(2001)’도 있다”며 “우리는 ‘페이블’만 개발하는 스튜디오가 아니며, 이 외에 다양한 작품도 준비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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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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