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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투자 단행한 게임빌, 2013년 영업익 49.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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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2013년 4분기 실적 및 연간 매출 (자료제공: 게임빌)


게임빌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한 201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해 영업이익이 공격적 투자로 전년대비 49.8% 하락한 것이 눈에 띈다.


게임빌은 12일 2013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24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7%,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2.3% 급감한 성적이다. 


2013년 연간 실적은 매출 812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 당기순이익 140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15.6%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8%, 37.6% 감소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급감은 지난해부터 단행한 M&A 등으로 비롯된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에 게임빌은 이용국 부사장은 “공격적 투자 행보로 부대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올해 게임빌의 영업이익은 10%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국 부사장은 “향후 이익 안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빌은 2013년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은 273억 원에서 459억 원으로 전년도대비 68%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전반적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게임빌은 올해 경영계획으로 전년대비 매출 1,200억 원과 영업이익189억 원을 전망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추진 방안으로 RPG, 전략, 스포츠 등으로 대변되는 핵심 장르 중심의 신작, 히트작의 프랜차이즈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빌은 상반기 컴투스와 함께 업계 최초 모바일게임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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