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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올해 콘텐츠산업 매출 98조, 수출 58억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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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2014년 업무계획 인포그래픽 (사진제공: 문화부)

 

문화부가 201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의 경우 매출 98조원, 수출 58억불(한화로 6조 1600억원)달성이 목표다.

 

문화부는 2월 1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화부는 올해 콘텐츠산업의 매출액과 수출액 목표를 각각 98조원, 58억불로 잡았다. 국내 콘텐츠산업은 2013년 매출액 90조원, 수출액 51억불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게임산업은 2013년에 매출 10조, 수출 2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전체 콘텐츠산업의 58%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13년 활동을 바탕으로 문화부는 콘텐츠업계의 중소기업이 겪는 자금 조달, 판로 확에 대한 어려움과 수출 지역과 장르가 아시아와 게임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따라서 영세사업자들이 좀 더 수월하게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과 동시에 주요 수출국과 장르의 범위를 넓히는 것을 2014년 활동 방향으로 잡고 있다.

 

특히 2014년 업무계획에서도 게임은 영화, 음악 뮤지컬, 애니메이션-캐릭터와 함께 5대 킬러 콘텐츠에 포함되어 있다. 문화부는 게임산업 육성에 대해 올해 한 해 동안 창업지원기능을 확대하고, 모바일 글로벌 퍼블리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국제 표준 등급분류 기준 수립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콘텐츠 이용 문화 보성 부분에 진단, 예방, 상담, 치유 등 게임 과몰입에 대한 맞춤 대응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문화부와 미래부가 함께 진행하는 스마트콘텐츠 육성 및 콘텐츠산업 공정거래 환경조성 역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 문화부와 미래부는 2013년부터 두 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가동하고 있다. 따라서 게임산업의 핵심으로 자리한 스마트폰 게임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재육성 및 고용창출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문화부는 2014년 7월 코엑스에서 게임, 방송, 캐릭터 등 콘텐츠분야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콘텐츠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부와 합동으로 콘텐츠 유망분야에 대한 창작 인턴(구직자에게 3개월 간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일-학습 병행제도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게임국가기술자격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편에 돌입한다. 마지막으로 홀로그램 전문가, 게임레벨디자이너, 스토리 에이전트 등 유망 직업군을 발굴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콘텐츠산업 전체의 주 사업은 중소 업체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창업지원, 수출국 범위 확대를 주로 삼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의 경우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와 같은 주 수출국 외에도 미국과 유럽, 중남비, 중동,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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