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선두 바르셀로나,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그 25라운드에서 격돌

 

한국 시각으로 2월 23일(일) 새벽 4시, 바르셀로나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나란히 승점 60점으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나마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골 득실차가 8골에 이르기 때문에 같은 승점이라면 유리하다는 사실이 위안이다.

 

이러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단독 선두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를 리그 전반기 경기에서 4대1, 국왕컵 4강전에서 종합 스코어 3대1로 격파한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메시와 네이마르의 존재 역시 바르셀로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요소다. 작년 1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메시는 1월 9일 헤타페와의 국왕컵 8강전에서 복귀했다. 그런데 불과 1주 뒤에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두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기간은 1주에 불과했다.

 

약 1개월 동안 휴식을 취한 네이마르는 지난 주 라요 바예카노와의 리그 경기, 주중에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회복을 알렸다. 메시와 네이마르 쌍두마차의 부활은 시즌 중후반 일정에 임하는 바르셀로나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레알 소시에다드는 리그 중상위권인 6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객관적 전력 차이는 명백하지만 쉽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무너뜨리고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메시는 피파온라인3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은 물론 정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스피드를 겸비했다. 빠른 반응 속도와 탁월한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여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 역시 능하다. 다만, 헤딩과 몸싸움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고 개인기 등급이 별 4개라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