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5대1로 카메룬 대파

 

한국 기준 3월 6일(월) 새벽, 포르투갈이 홈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 경기에서 호날두의 2득점에 힘입어 5대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까지 두 팀의 기세는 팽팽했다. 전반 20분, 중앙에서 공격을 이끌던 호날두는 페널티 박스 우측의 페레이라로부터 패스를 받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질세라 카메룬도 꾸준히 역습을 노린 끝에 전반 43분, 아부바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을 추격했다.

 

하지만 팽팽했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은 포르투갈의 무대였다. 후반 21분, 메이렐레스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수비수의 패스 실수를 노려 공을 가로채고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여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예상치 못한 실점에 당황한 카메룬은 불과 1분 후, 코엔트랑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3대1 열세에 놓였다.

 

승기를 잡은 포르투갈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2분과 38분, 에디뉴와 호날두의 골을 추가하여 5대1 스코어를 완성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은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같은 본선 조별 리그 H조에 배치된 러시아 역시 아르메니아를 2대0으로 격파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또 다른 H조 팀인 벨기에는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2대2 무승부를 거뒀고, 알제리는 슬로베니아에 2대0으로 승리했다.

 

 

피파온라인3의 호날두는 는 최정상급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볼 컨트롤과 드리블, 패스, 슈팅, 골 결정력 등 모든 공격 관련 능력치가 최고 수준에 이른다. 따라서 최전방과 2선을 가리지 않고 어느 위치에 배치해도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한다. 개인기 등급이 최고 단계인 별 5개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