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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게임 동남아 진출 지원, 서울시 국제 퍼블리싱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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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국내 게임사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한다. 5월 12일에서 16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에서 국제 퍼블리싱 행사, 'SPP 게임 인 아시아'를 개최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매년 평균 3회에서 5회의 해외 게임 마켓 참가 및 게임퍼블리싱 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SPP는 서울 프로모션 플러스(Seoul Promotion Plan)의 약자로 시의 콘텐츠분야 마케팅 지원 사업의 브랜드다. 2001년 애니메이션 행사에 적용했던 것을 올해부터 게임과 캐릭터 마케팅 사업에도 사용하는 것이다.

SPP 게임 인 아시아는 1:1 비즈니스 상담회, 현지 주요 퍼블리셔 방문을 통한 게임 동향 파악 및 업계 정보 수집, 40개사 퍼블리셔와의 네트워킹 주선 및 회사 소개 등을 주 내용으로 삼는다.

동남아시아는 국내 게임 수출의 1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38.6%)과 일본(26.7%)에 이어 3대 퍼블리싱 마켓으로 손꼽힌다. 우선 베트남은 작년부터 게임 규제 완화 및 PC 환경 향상에 따라 3D MMORPG에 대한 니즈가 증가해 국내 개발사를 찾는 퍼블리셔가 많아졌다. 

이어서 태국은 국산 온라인게임의 시장 점유율이 60% 이상이며, 게임시장 성장률이 높고 다수의 현지 퍼블리셔가 존재해 개발사가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잇는 지역이다. 특히 태국 상담회의 경우 엘앤케이로직코리아의 후원을 통해 전세게 글로벌 퍼블리셔를 태국으로 초청하는 대형 비즈니스 행사로 개최된다.

이에 서울시는 출시 혹은 상용화가 임박한 게임 타이틀을 보유한 서울 소재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 기획 및 진행에 대한 비용은 서울시가, 항공 및 숙박비는 기업이 부담한다. 또한 선정되지 않은 업체 역시 서울시가 기업 소개 및 게임시연을 현지에서 대행해준다.

서울산업진흥원 문종현 본부장은 'E3,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지스타까지 이어지는 게임쇼를 거점으로 삼아 SPP 게임 인 아시아에서 시작된 관계가 이후 행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하반기에 계약으로 성사되는 순환 구조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서울산업진흥원은 차이나조이 2014와 터키게임쇼 참가 지원을 통해 해외 마켓 개쳑을 지원하고. 지스타 2014와 오는 9월에 열리는 SPP 게임 인 서울을 통해 국내 게임쇼 참가 역시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의 자세한 일정 및 지원내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마감은 4월 2일(수)까지이며, 대표 이메일(ahnsehoon@sba.kr) 혹은 대표번호(02-3455-8362)로 관련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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