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게임이 한 자리에, 굿게임쇼 코리아 2014 23일 개막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 문화부, 한국게임학회 등이 후원하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가 5월 23일 10시 킨텍스 제 2전시장 10홀에서 막을 올렸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는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이한 기능성게임 전문 행사다. 굿게임쇼 코리아 2014는 국내외 기업 301곳, 459개 부스가 참가한다.

'굿게임, 세상을 키우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시 체험관, 주제관, 기획전시관, 해외국가관과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게임산업상생포럼, 부대행사 등이 별도로 진행된다.

기능성게임을 비롯해 교육용 로봇, 스마트콘텐츠,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융합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각종 문화 공연, 현장 경품 이벤트 등이 열린다. 

특히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119 소방체험장을 운영해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부모들과 함께 대처하는 소방체험시설을 운영한다.

한국게임학회와 공동 주관해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국제 기능성게임 컨퍼런스에서는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이 게임업계 대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또한, 발표강연자로 네덜란드 기능성게임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이고르 메이어 교수와 기능성게임 기획 전문가 스콧 니콜슨 등 국내외 유명 글로벌 기업과 기능성게임 관계자들이 참석해 게임산업의 발전과 기능성게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론한다.

5월 23일에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게임 퍼블리셔, 투자자 등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게임기업과 1:1 상담 및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예비 창업자 및 중소 제작자를 위한 2014 게임산업 상생포럼을 열어 국내외 주요 업체의 해외진출 방안과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중소게임사와 상생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굿게임쇼는 2013년 관람객 51,860명, 20개국, 268개사가 참여해 1,603만 달러(한화로 170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관람객 6만 명, 수출 2,000만 달러(한화로 212억 원) 달성을 통해 글로벌 게임쇼와 융합콘텐츠로서 자리매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