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북미 개발사 터보스튜디오와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터보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첫 모바일게임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소재의 개발사 터보스튜디오는 닌텐도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CCP, 스퀘어에닉스 등 대형 게임업체에 종사했던 전문 인력들이 모여 2013년 설립한 회사다. 터보스튜디오의 첫 작품은 2015년 중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모바일 외의 크로스플랫폼 지원은 확정된 상태다.
넥슨은 2013년 7월 북미 개발사 ‘럼블 스튜디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오스트리아 개발사 ‘소셜슈필’을 인수하는 등 해외 게임사와의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지난 29일 넥슨 박지원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당시 박 대표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 한정되어 있던 사업 영역을 북미와 유럽 등 서양권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즉, 현지에서 제작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다수 확보한 후 넥슨의 서비스 역량을 접목해 서양권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넥슨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대표는 “터보스튜디오의 비전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유저들을 사로잡겠다는 것으로, 넥슨과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며 “터보스튜디오만의 신선한 발상으로 개발된 작품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 개발자 실수로, ‘피코 파크 클래식’ 영구 무료 배포
- [겜ㅊㅊ] 한국어 패치로 더욱 '갓겜' 된 스팀 명작 9선
- [순정남] 대놓고 결말 스포일러 하는 게임 TOP 5
- 프메 개발 중단에 이어, 디자드 '아수라장' 서비스 종료
- [오늘의 스팀] 둠 이터널 등, 가을 할인 90% 게임들 주목
- 클레르 옵스퀴르 작가 “두 가지 결말 중 정사는 없다”
- MS 게임패스 가격 인상은 '콜 오브 듀티' 손실 때문?
- "에너지가 없다" 페이블 개발자 피터 몰리뉴 은퇴 시사
- 33 원정대 최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후보 공개
- Xbox 게임패스 가격 25~52% 인상, 이용자 반발 극심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