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4가 7월 31일 열렸다.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이번 차이나조이에는 중국의 콘솔게임 금지령 해제에 발 맞춰 콘솔 업체가 참가한다. 실제로 B2C관에는 MS와 소니가 나란히 부스를 차리고, 열심히 제품을 알렸다.
차이나조이 2014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뜨거웠다. 개막식이 열리기 전부터 행사장 안은 물론 들어가는 입구까지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참가자들이 끊이지 않고 밀려 들어왔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입장한 탓에, 행사장 내부는 걸어다니기가 곤란할 정도로 붐볐다. 통로가 좁고, 부스가 서로 밀착해있는 내부 구조는 상황을 악화시켰다.
공간에 비해 관람객이 너무 많은 차이나조이는 잠깐 보고 지나갈 수 있는 이벤트 위주로 부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눈에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 쇼걸을 앞세운 행사가 많았다. 물론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했으나, 게임을 보러 온 것인지 아니면 모델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온 것인지, 주객이 바뀐 상황이 씁쓸하게 느껴졌다.
게임메카는 차이나조이 2014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 차이나조이 2014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
▲ 야외에 게임 판넬이 설치되어 있다
▲ 주요 행사를 안내하는 설치물도 입구 쪽에 자리했다
▲ 바삐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 예상보다 안이 쾌적해서 놀랐지만...
▲ 그 뒤에 복병이 있었다
▲ 입장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사람들
▲ 차이나조이의 B2C는 몇 단계에 거쳐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입장 전용으로 마련된 작은 공간을 여러 개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메인 행사장에 들어가는 식이다
▲ 입구에도 출품작을 소개하는 판넬이 설치되어 있다
▲ 헉, '네버윈터'는 역시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 되는구나...
▲ 드디어 메인 행사장에 들어왔다
▲ 어디를 가도 항상 사람이 많은 것이 차이나조이의 특징
▲ 코스튬플레이를 위한 무대를 만들어 놓은 점이 특이하다
▲ 의상과 간단한 배경을 활용한 짧은 연극이 계속 진행되는 식이었다
▲ 밑에서는 한창 배경 제작 중이다
▲ 캐릭터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 무기(?)도 판매하는 대륙의 게임쇼
▲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유독 친숙하게 느껴졌던 MS 부스
▲ 그 옆에는 소니 부스도 자리하고 있다
▲ 맞은편에 부스를 마련한 MS와 소니
▲ 방문객들이 진지하게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 안으로 들어오니 한층 게임쇼 분위기가 난다
▲ 그러나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많아 한 군데 진득하게 붙어 있을 수 없다
▲ 사람들 사이로 보이는 텐센트 부스
▲ 무대에서 계속 홍보 영상을 보여줬다
▲ 많은 부스가 현장에 있었으나, 이 많은 사람을 다 소화하지는 못했다
▲ 사진 배경으로 쓰게 적당한 전시물도 곳곳에 설치됐다
▲ 그러나 사람들의 시선은 쇼걸에 집중되었다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중국 역시 반일감정이 심함에도 일본풍 콘텐츠는 좋아한다는 것이다
▲ 잠시 앉아서 쉬고 있는 와중에도
▲ 관심은 끊이지 않는다
▲ 모델들을 무대에 세워 포토타임을 갖는 이벤트도 있었다
▲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행사장이 덥고 습했던 것을 감안하면
사람들에게 웃어주는 모델 일도 보통 힘든게 아니었으리라 생각한다
▲ 차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델도 있었다
▲ 단체활동도 마다하지 않는 그들
▲ 뭔가 표정이 복잡미묘하다
▲ 이처럼 정상적인 부스모델도 있다
▲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 바닥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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