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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이어져온 '개발자의 죽음' 논란이 업체와 유가족의 합의로 일단락됐다.
유가족 측은 오늘(5일), 게임메카에 게임아이콘과의 합의문 전문을 보냈다. 이번 사건은 게임아이콘에서 근무하던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그 과정에서 회사의 부당한 처우가 있었음을 밝힌 글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며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떠오른 논점은 야근과 업무지시 체계, 성희롱 발언 등이다. 합의문에 따르면 게임아이콘의 최윤석 대표와 유가족은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오해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양쪽 모두 갈등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것이 공통된 입장이다.
유가족 측은 게임메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업체 대표와의 대면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듣고, 오해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업체와 유족 모두 이후 이 일을 언급하거나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를 전제로 합의했다 "라며 사건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첫째 야근에 대해서, 회사 측은 회사 사정상 어느 정도의 야근은 어쩔 수 없었다고 인정합니다. 둘째, 회사 측은 업무체계 관련, DB업무에 대한 내용에 대해 사측은 실제 DB 프로그래밍을 고인에게 지시한 것이 아니라, 밸런싱 관련 엑셀 테이블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서버 개발자와 논의하는 작업 중 커뮤니케이션에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 드렸고 이에 대해 유족분들도 동의하셨습니다. 셋째, 성희롱 관련, 양측 의견을 충분히 듣고, 양측의 오해를 풀었습니다. 양측은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서로 공유하였으며, 이 시간 이후로는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법적 조치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2014년 8월 5일 화요일 게임아이콘 대표 최윤석 / 유가족 일동 |
▲ 게임아이콘-유가족 측의 합의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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